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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다이어트식 국물요리 중의 하나가

맑은 순두부탕 만들기 입니다.

흔히 보는 몽둥이 모양의 순두부가 아닌

몽글몽글 덩어리진 초당 순두부 사용해요.

저 어릴 때 아파트에 두부 아저씨가 오시면

딸랑딸랑 종소리를 내셨는데,

밥하는 시간에 딱 맞춰 오셨거든요.

그럼 내려가서 모두부도 사고,

순두부도 사 오곤 했어요.

​그럼 그 순두부로 엄마가

맑은 순두부탕 만들기 해주셨어요.

별다른 레시피 없이 그냥 그대로 끓이고

간장 양념장 만들어서 끼얹어 먹는 거였어요.

​이게 그렇게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순한 맛이라 어릴 때부터 잘 먹었답니다.​

그래서 종종 몽글몽글 순두부가 보이면

이렇게 해서 끓여 먹곤 하는데요.

맛간장 양념장으로 만들어 드시면

입에 딱 붙는 맛에 참 좋다 하실 겁니다.

별거 없는 레시피이지만, 한 번 드셔 보시면

두고 두고 생각나는 순두부요리가 될 거예요.

초당 맑은 순두부탕 재료

순두부 1팩

양념장

쪽파 2대

홍고추 1/2개

맛간장 1.5 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통깨 1 큰 술

참기름 1/2 큰 술

만드는 법

1. 이렇게 봉지에 담긴 순두부를 구입해주세요.

2. 냄비에 부으면 이렇게 뽀얀 국물에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푸짐합니다.

3. 다른 조리 필요 없이 바글바글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4. 쪽파, 고추는 잘게 썰어주세요.

5.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주시면 됩니다.

​완성

냄비 그대로 내도 좋고,

저처럼 오목한 그릇에 담아내도 좋습니다.

기호에 맞게 양념장을 뿌려서 먹습니다.

맛간장으로 만든 양념간장은 달달한 맛이 나서

감칠맛이 참 좋습니다.

맛간장이 없으시다면 간장에 알룰로스를 약간 넣어주세요.

드시기 전에 이렇게 양념장 올려서 드시면 됩니다.

뜨끈하게 끓인 초당 맑은 순두부탕 만들기 완성입니다.

진짜 아무것도 한 거 없이

봉지 뜯어서 끓이기만 했지만,

초당 순두부의 고소한 맛이 막 상상이 되시죠?

이제 9월이니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느낌이라

이렇게 끓여낸 순두부탕이 좋으실 거예요.

​두부는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이죠.

다이어트 할 때는 단백질 함량이 많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맛있게 먹는 건 또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

요리 솜씨 없어도 맛있게 두부 요리를 할 수 있는

순두부탕 만드는 법으로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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