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는 아이콜리

올해 날씨가 참 요상합니다.ㅎㅎ 매일 하는 말이죠! 달력은 어느새 9월에 들어섰는데, 체감은 아직 여름 한가운데 있는 듯하네요. ㅠㅠ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선선해지긴 했지만, 낮에는 여전히 햇볕이 따갑고 갑작스러운 소나기까지 쏟아지니 계절이 헷갈립니다…. 일기예보 잘 안 맞아… 특히 이번 여름은 신기하게도 태풍이 한 번도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하지 않았다는 게 놀라웠어요. 2년 연속 태풍 피해가 없던 것도 이례적이었는데, 기상청과 전문가들 얘기를 들어보면 올 가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띠용?


가을 초반은 늦더위가 남아 있고, 갑작스러운 호우가 찾아올 수 있으며, 10월 초까지는 강력한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두둥! 그 배경에는 ‘라니냐’와 ‘PDO(태평양 10년 주기 해수면 온도 변화)’라는 기후 현상이 있다고 해요. 그 교과서의 엘니뇨와 라니냐 아시죠?! 라니냐가 나타나면 우리나라의 9월과 10월은 평년보다 덥고 비도 많아지고, 11월은 오히려 평년보다 춥고 건조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올가을 날씨는 정말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칠 거라는 거죠.🎢


게다가 한반도 주변 바다 온도가 6월 이후로 치솟아서 최근 10년 사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하니,,, 태풍이 발생하면 뜨거운 바다를 지나면서 세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가을에는 태풍이 없었지만,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면서 태풍의 길이 열릴 수 있다”며 특히 10월 초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더라고요.하ㅠㅠ 긴장 또 합니다


여튼 요즘처럼 낮에는 덥고 밤엔 선선한 환절기 날씨에 건강 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비나 태풍 소식에 대비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기예보 한 번씩 봐주자구요! 신기하게도 여름 내내 조용하던 태풍이 가을 들어 찾아온다면,? 진짜 “날씨가 요상하다”는 말이 끝까지 딱 맞는 한 해가 될 것 같네요.ㅎㅎ 날씨요정 데려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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