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는 아이콜리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하고 낮에는 아직 햇살이 따뜻해서, 환절기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계절이 된 것 같아요.ㅎㅎ 여름에는 덥다고 핑계 대고, 겨울에는 춥다고 미루다가 이제는 걷기도 좋고 분위기 내기도 좋은 시기라서 데이트 코스를 하나씩 가보려고 리스트를 뽑아봤습니다. :) 제가 요즘 가보려고 정리한 곳은 청계천, 남산 서울타워, 반포대교 한강유람선, 서울숲, 창덕궁, DDP, 낙산공원 이렇게 일곱 군데예요.*_* 여기에 추가로 이미 다녀온 곳 세 군데도 있는데, 각각 분위기가 달라서 나름 추억이 잘 쌓였던 것 같아요.ㅎㅎ

코엑스는 주말에 꽤 느긋하게 아쿠아리움에서 상어 보고 나와서 별마당 도서관을 천천히 둘러봤는데, 스타필드는 사람들이 많아도 은근히 아늑한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롯데타워는 120층 위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야경을 봤는데 진짜 탁 트여서 기분이 시원했고, 타워 내 앤제리너스에서 예쁜 음료 마시면서 여유도 즐겼어요.ㅎㅎ 최근 간 곳은 뚝섬 한강공원인데, 2인 자전거를 같이 타고 성수 쪽까지 갔다가 한강 치킨집에서 치킨이랑 라면을 먹고, 산책하며 얘기 나누다가 신상 LP바는 늦어서 못 갔지만 잘 마무리했는데 확실히 활동적인 재미와 여유 있는 분위기가 같이 있었던 코스였어요. 추천!

강남 부근에서 주로 데이트 했는데 다른 데도 가보고 싶어젔어용 그래서 이제 남은 곳 중에서 환절기에 어울리게 산책하면서도 풍경 즐기기 좋은 장소를 가보고 싶은데, 청계천 야경 산책이나 낙산공원에서 성곽길 따라 걷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창덕궁 같은 고궁 산책도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흠, 고민되네용 환절기에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는 어디가 제일 괜찮을까요? 다른 어디든 가보신 콜리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IMG_8880.jpeg


댓글 0
답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