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운동을 안 했다는 죄책감에 겨우 겨우 아침 운동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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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아침운동

너무 너무 춥고.. 하기 싫어서 유산소만 했다...

나약한 자식..

​너무 대충해서 땀도 별로 안 났다.

7:30 출근

오늘도 춥다. 이제 정말 겨울이 온건가.?

이렇게 차가운 공기를 마시면 군대 기억이 떠오른다.

그런거 있지 않나? 어떤 특정 온도, 냄새, 풍경에 노출되면 특정 기억이 떠오르는 그런 뭐지 머슬메모리도 아니고

인지메모린가? 뭐지?

GPT에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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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소름인게... 미친.. 마지막에 네가 겪은 구체적 상황이.. 난 GPT에 적은적 없고.. 아이콜리에 지금 적고 있는건데 뭐지? 뭐지??? 너 내 모든걸 감시하고 있는거니? 놀래서 다시 물어보니 지어낸거래.. 깜놀...

아무튼 프루스트 현상이라네..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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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점심 운동

음... 무슨 운동했더라? 열심히는 안 한거 같다.

​1주일 만에 운동 욕구가 많이 떨어졌다. 나태한 놈...

15:00 일일일

여전히 졸리다. 열심히 졸고있는데 회의 불려가서 또 열심히 회의하고 돌아와서 열심히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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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번개!!! 쾅쾅쾅!!

급 번개 회식이 잡혔다.

막내가 찾은 맛집을 가기로 했다. 술을 많이 마실 생각은 없었으나..

항상 늘 그래왔듯이 열심히 열정적으로 먹고 마셨다.

번개는 맛있다..!! 오늘도 저녁운동 패스~!!~! 캬캬컄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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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티기

호래기구이

호래기회

오늘의 후기

술을 끊지는 못하겠지...? 응 끊을 생각도 없어~ 근데 좀 줄이긴 해야하는데.. 휴..

내일은 진짜... 운동 빡세게 한다... 이거 지난주에 열심히 해서 줄여 놓은 지방이들이 다시 붙고 있는 느낌이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추워서 운동은 하기 싫고 소주는 떙기고 인간적으로 좀 힘든 시기이다.

이번주 인바디 측정 후 좀 안일해지고 나태해진 마음이 들고있다. 아직 돼지인데.. 0.5kg 밖에 못 빼놓고 만족 하고있다...ㅎ

​누가 정신좀 차리라고 씨게!! 혼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