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는 아이콜리

안녕하세요!

시간이 정말 빠르지 않나요? 추위에 떨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에어컨 바람에 떨고 있어요 ㅎㅎ

벌써 6월도 반이 지나갔고... 이러다 금방 가을이... 겨울이 오겠죠?!

건강검진 필수 검사! 갑상선 질환!!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기도 하고, 특히 갑상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소리 없는 암'이라고도 불려요. 오늘은 갑상선암을 어떻게 진단하는지! 경험자가 쉽고 친절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ㅎㅎ

​저도 진단 받기 전 총 3곳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어요!

​​​

갑상선암 진단은 크게 두 가지 단계로 이루어져요. 바로 '눈으로 확인하는 검사'와 '혹의 정체를 밝히는 검사'랍니다.

1. 먼저, 눈으로 확인하는 초음파 검사를 진행합니다.

초음파 검사는 다들 너무 잘 아시죠?! 목에 차가운 젤을 바르고 기계로 쓱쓱~ 문지르는 바로 그 검사예요. 갑상선에 혹(결절)이 있는지, 있다면 크기는 얼마나 큰지, 모양은 어떤지를 가장 잘 볼 수 있어요. 혹 모양을 보고 "이건 좀 더 자세히 봐야겠다!" 하는 걸 가려내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죠. 무엇보다 방사선 걱정도 없고, 비용도 착한 효자 검사랍니다!

CT, MRI, 핵의학 검사

이 검사들은 초음파 검사 후,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암이 주변으로 퍼지지는 않았는지(전이) 등을 더 자세히 들여다볼 때 사용하는 검사들이에요. 모든 분이 다 하는 건 아니니, 참고만 해주세요!

2. 그 다음, 혹의 정체?를 밝히는 조직검사!

세침 흡인 검사 (가장 일반적인 검사법)

'조직 검사'라고 하니 덜컥 겁이 나고 뭔가 무섭고 그렇죠? 검사 자체는 생각보다 아주 간단합니다. 가느다란 주사바늘로 혹에서 세포를 뽑아내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거예요. 암세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거죠. 마취도 필요 없을 만큼 통증이 적고, 빠르고 안전해서 가장 널리 쓰이는 확실한 방법이에요. 보통 1차 병원에서는 결과 확인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중심부 바늘 생검

만약 세침 흡인 검사로 뽑아낸 세포 양이 부족하거나, 진단이 애매할 때 조금 더 많은 조직을 얻기 위해 하는 검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병원에 가면 어떻게 갑상선 암 진단까지는 진행될까요?

1. (초음파 검사)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면, 먼저 초음파로 혹의 모양과 크기를 자세히 봐요.
2. (결절 모양 평가) 의사 선생님이 초음파 사진을 보고 "음, 이 혹은 암일 가능성이 좀 있겠는데?" 하고 판단하면 조직 검사를 추천해요.
3. (조직 검사) 세침 흡인 검사 등을 통해 혹의 세포를 직접 확인해서 암인지 아닌지 최종 진단을 내린답니다.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결절을 발견했다거나! 목에 뭔가 만져지거나! 침 삼킬 때 불편한 느낌이 자주 든다면, 주저하지 말고 꼭 전문의를 찾아 상담, 진료를 받아 보세요! 빠른 확인이 우리 몸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란거 다들 잘 아시죠?

우리 모두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건강이 최고~~~

댓글 0
답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