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 보니까 20대나 사회초년생들을 노린 신종 보이스피싱이 진짜 많이 늘어나고 있대요ㅠㅠ 

그중에서도 요즘은 ‘셀프감금 보이스피싱’이라는 게 특히 심각하다는데, 진짜 너무 무섭지 않나요? 

들은 바로는 교사나 공무원 같은 직종에 계신 분들도 많이 당하신다더라구요. 

수법이 생각보다 교묘해서 더 위험한 거 같아요. 

카드 배송이나 우편물 등기를 받아야 한다면서 연락이 오는데, “집에 없어요”라고 하면 그 사람들이 인터넷 주소를 알려주면서 “여기 들어가서 입력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유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시작해서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점점 통제를 하면서 결국엔 자기 집이나 방 안에 스스로 갇히도록 만드는 방식이라는데 진짜 소름 돋지 않나요?ㅠ

제가 보니까 이게 단순히 협박하는 게 아니라, 

완전 가스라이팅처럼 사람 마음을 흔들어버리는 심리전이더라구요. 

시나리오가 다 짜여 있어서 뭔가 의심해도 바로 반박할 말이 준비돼 있고, 피해자가 혼자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네요. 그래서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 그냥 조금이라도 수상하면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게 제일 안전한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괜히 상대 말에 휘둘리면 점점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요.

사실 저도 주위에서 실제로 피해를 본 사례가 있어서 더 남 일 같지가 않아요. 그 친구가 얘기하길 하루라도 단 하루라도 더 빨리 이 보이스피싱 수 법을 알았다면 당하지 않았을 텐데...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뉴스에만 나오는 얘기인 줄 알았는데, 막상 제 또래 사람들도 걸려들 수 있다는 걸 보니까 진짜 심각성을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젊다고 안전한 게 아니라 오히려 사회 경험이 적고 순진하게 믿을 수 있어서 더 쉽게 당하는 것 같아요ㅠㅠ 앞으로는 저도 이런 전화 받으면 바로 차단하고,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도 꼭 알려줘야겠다 싶더라구요.ㅠ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다들 조심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