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나면, 수술 일정과 그리고 수술 방법에 대해서 해당 병원의 주치의와 관련 의사 분들께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갖게 됩니다.
보통 너무 짧지만, 약 5분도 채 안되는 시간안에 듣기에 미리 녹음을 하고 그리고 궁금한 점은 미리 적어뒀다가 수술 방법을 듣는 시간에 꼭 질의하는 걸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환자분들도 내색을 크게 안하지만 정말 떨고 있을 것이기에
가족들은 온전히 마음을 먹고 침착하게 치료 방법에 대해서 미리 준비하고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죠.
폐암은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뉘며, 각각의 병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1) 비소세포폐암의 치료법은 병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1~2기는 수술과 방사선, 항암요법을 병행 하기도 합니다. 3A기는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를 필수로 병행하며 3B~4기는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으로 진행합니다.
2) 소세포폐암 치료법은 제한병기와 확장병기로 나뉩니다.
제한병기는 항암과 방사선을 병행하며, 필요시 수술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확장병기에는 항암화학 요법을 함께 진행합니다.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의 위치, 크기, 폐 기능에 따라 결정됩니다.
폐엽절제술 – 한쪽 폐의 한 엽만 제거 (가장 흔한 수술)
양엽절제술 – 암이 두 개의 폐엽에 걸쳐 있을 때 시행
전폐절제술 – 한쪽 폐 전체를 절제 (호흡 기능 검사 후 결정)
분절절제술 & 쐐기절제술 – 초기 암 혹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시행
최근에는 개복이 아닌 구멍을 뚫어 수술하는 흉강경 수술이나 로봇수술이 도입되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폐암 수술이 가능해졌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는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항암치료 적용 대상에는 아래와 같은데요,
소세포폐암: 주 치료법으로 시행
비소세포폐암: 3기 이상 환자에게 적용 (2~3기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 시행)
표적항암제 & 면역항암제: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변이 또는 면역 활성 조절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활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적용됩니다. 방사선 치료 종류는 2가지로,
외부 방사선 치료: 방사선 기계를 통해 외부에서 조사
근접 방사선 치료: 방사성 물질을 폐 조직 근처에 삽입하여 치료
방사선 치료 과정은 1회 치료 시간은 약 515분(약 8시간), 치료 횟수는 하루 1회, 주 5회 (17주 진행), 근접 방사선 치료는 약 주 1회 3회 정도 시행합니다.
아래는아산병원에서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니 꼭 참고하세요.
1) 폐암 1기에서도 항암치료를 하나요?
일반적으로 1기 폐암은 수술만으로 치료 가능하지만, 경우에 따라 보조 항암치료가 시행될 수도 있습니다.
2) 수술 후 폐암이 재발할 확률은?
재발 확률은 병기에 따라 다르며, 3기 이상의 폐암은 재발 가능성이 높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폐암 치료 후 생존율은?
조기 발견된 **1기 폐암의 5년 생존율은 70~90%**에 달하지만, 진행된 상태일 경우 생존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