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임신 준비 시작한 결혼 8개월차 신혼입니다.
임신 준비라고 하면 뭐부터 시작해야 될지 막연하고 막막하고 심지어 저는 아직도 임신이라는 게 아직도 너무 먼 얘기 같아요.
저도 너무너무 초보이지만 일단 제가 하고 있는 거 중에 가장 필요한 2가지 정도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1. 산부인과 가기 -> 내 몸 상태 확인하기
아마 이게 기초중에 기초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가장 먼저 산부인과로 달려가서 지금 제 몸 상태가 어떤지 객관적으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게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기도 하구요. 산전 검사는 기본으로 했고 저는 결혼 후에 분비물이 좀 많아지는 거 같아서 산부인과 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용종이 있었고 이게 있다가 없다가 하는데 임신 계획 하는 경우에는 자궁 내 착상을 방해한다고 해서 수술을 권장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수술 잘 받고 진짜 신기하게 좋아져서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불편함이 하나 없어졌습니다! 산부인과 안갔으면 몰랐을 거 같아요.(산부인과는 왠만하면 가까운
2. Y존 관리(=질염예방) 관리하기
자궁이랑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Y존! 저는 자궁관리는 산부인과에서, Y존 관리는 개인이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Y존 관리는 질염을 초기에 예방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질염이 심해지면 골반염, 자궁경부암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초기에 관리를 해야한다고 해요. 질염 예방을 위해서는 유산균 관리가 정말 중요한 거 같은데요. 처음에 Y존 관리라고 하면 청결만 신경쓰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제가 여러가지로 공부하다 보니 Y존은 청결이 아니라 유산균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질염 대부분의 원인도 유산균 때문,,,) Y존은 유산균이랑 유해균 비율이 항상 균형이 있어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유산균이 점점 줄어든다고 합니다,,,ㅠ 그래서 질 유산균 챙겨먹거나 질 유산균 직접 뿌려서 충전해주는 게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게다가 좋은 유산균이 착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도 있고 해서 저는 먹는 질유산균이랑 직접 Y존에 뿌리는 거 둘 다 챙기고 있습니다.(확실히 Y존 불편함이 많이 사라집니다,,!)
(아래는 Y존 건강에 유산균이 중요하다는 논문)
+ 이 외에도 이노시톨, 엽산과 같은영양제 챙기기
+ BMI 지수 관리하기(특히 근력운동)
등등 많은데 결론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야겠습니당
*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