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다가 멍이 생긴 적, 있지 않으세요?

아니 저는 부딪힌 기억도 없는데 팔에 멍이 두개나 생겼더라구요???

그게 잘 낫지도 않고 오래가면 걍 피곤해서 그런가 넘기는데, 이게 반복되면 단순한 피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더라구요.

가장 흔한 원인은 비타민 K 부족인데요,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영양소라서, 부족할 경우 아주 가벼운 자극에도 모세혈관이 터지고 멍이 들기 쉬워지는 거에요. 특히 식단이 불규칙하거나, 야채 섭취가 적은 사람,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분들은 이 영양소가 쉽게 부족해질 수 있죠. (딱 제 얘기 ㅋㅋ)

그리고 철분, 비타민 C 부족이나 혈소판 이상도 멍이 자주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갑자기 멍이 많아졌거나, 코피·잇몸 출혈이 동반된다면 한 번쯤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네용..

작은 멍이지만, 몸은 뭔가 ‘헐렁하다’는 신호를 주는 것일지도 몰라요.

지나치지 말고 조용히 들어보는 것도 건강관리의 시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