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갈이가 심해서 종종 같이 자는 친구가 이 안 부서지냐고 너무 걱정을 해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어요.

아무래도 1박을 하는 검사다 보니, 집에서 가깝고 시설과 후기가 괜찮은 곳 위주로 검색을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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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곳으로 공유 드리자면,,

뭔가 새로 지은 회사연수원 같은 분위기의 1인실이었는데 꽤 깔끔하고 좋았어요.​​

사진도 편히 누워있네요.

입원도 한번 안 해본 자몽은 이 상황이 매우 새롭고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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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하고 들어가면 환자복?을 주시는데 갈아입고 쉬다 보면 측정해주시는 선생님께서 호출을 하셔요.

그럼 가서 몸에 진짜 엄청나게 많은 센서를 부착하는데 진짜 제 모습이 너무 웃겼어요ㅜㅜ...

얼굴과 손발, 이런 곳에 붙였던 것 같은데, 저처럼 잠버릇 심한 사람은 중간에 센서 떨어지면 모니터링 하고 계시다가 바로 붙이러 오시더라구요.

(새벽에 자는데 한번 들어오셔서 다시 붙이고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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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였나... 일정 시간이 되면 휴대폰도 보지 말래서 그냥 잠이 들게 되는데요,

이게 온/습도, 조도가 잘되어 있어서 그런가 평소보다 잠이 솔솔 오긴 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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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깨우러 오셔서 센서 다 떼가시고,, 저는 바로 출근을 했어요.

결과는 한 1~2주 걸렸나? 이건 좀 긴가민가 하네요,, 한 1년정도 전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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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 저는 수면 무호흡이 꽤 심한 편이었어요.

자면서 코를 골다가 1분 정도 숨을 안 쉬는데(뇌에 산소 전달을 막는거라 안좋대요),

그러다 숨이 막히니까 컥 하면서 이를 갈기 시작하고, 이 패턴이 자는 동안 계속 반복이더라구요. 총체적 난국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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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검사는 10만원 초반대였던 것 같은데 실비가 돼서 무료로 1박한 꼴이 됐어요.

대부분 실비가 된다고 들었는데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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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옥시 수면검사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설명드릴게용!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검사 결과에 대한 이야기는 이어서 다시 풀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