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스병은 우리 몸의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활발해지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이 병에 걸리면 눈이 튀어나오거나, 체중이 갑자기 줄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레이브스병에 걸린 많은 사람들이 "약으로 치료가 가능할까?" 하고 궁금해하시는데요,
다행히도 이 병은 약물 치료로 증상 조절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1. 메티마졸(MMI) 또는 카르비마졸(CBZ)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1차 선택 약으로 복용 후 수 주 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꾸준한 복약이 중요합니다.
2. 프로필티오우라실(PTU)
임신 초기 또는 메티마졸 부작용 시 대안으로 쓰이는 약이지만, 간독성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약을 섭취할 경우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3. 베타차단제(예: 프로프라놀롤)
갑상선 호르몬 수치와는 무관하게 맥박이 빠르거나 손떨림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보통 1~2년간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증상 및 호르몬 수치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이후 완치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재발 가능성도 있어요.
약물 치료로 조절이 어려울 경우 방사선 요오드 치료나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1. 약은 절대로 임의로 끊지 말기!
2. 간 기능, 백혈구 수치 등은 정기적 검사 필수!
3.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약 유지가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