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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되면서 몸 여기저기서 신호가 오기 시작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느껴진 변화는 바로 ‘눈’이었어요.

저는 원래 시력이 좋은 편이라 안경 없이도 불편함이 없었고, 눈에 대해 불편하지않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어요!

어느 순간부터 스마트폰이나 책을 읽을때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고, 눈에 힘이 자주 들어가는 걸 느끼게 됐어요.

원래 난시도 있었는데, 그게 더 심해진 건지 눈이 더 자주 침침하고 피로하더라고요.

처음엔 병원에 가보려다 ‘스마트폰 덜 보고 잠 푹 자면 좀 괜찮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미뤘어요.

우연히 안과 전문의가 소개한 눈 운동법을 알게 되었고, "이거다!" 하는 마음으로 이번주 내내 열심히 해보고 있어요.

따뜻한 수건으로 눈 찜질을 하거나, 눈동자를 좌우로 천천히 굴리는 간단한 운동도 해봤고, 무제한의 표시를 나타내는 누워있는 8모양도 그려봤어요 ㅋㅋㅋ

눈 피로 완화에 좋다는 안약도 사용해봤는데 잠시 효과가 있고, 오히려 이물감이 느껴질 땐 아이봉으로 세정도 해봤는데 아이봉이 효과가 좋았던거 같아요.

참고로 안압이 높으신 분들은 저처럼 따뜻한 찜질보다는 냉찜질이 더 좋다고 해요.

온찜질은 눈 주위 혈류를 증가시켜 좋긴 하지만, 안압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안압이 높다는 진단을 받으신 분들은 꼭 냉찜질로 대체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다행히 안압은 정상 범위라 따뜻한 찜질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건 꼭 짚고 넘어가고 싶었어요.

식단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루테인도 챙겨먹고 당근은 아침마다 당근라페로 만들어 샌드위치에 넣어 먹고,

간식으로는 생당근을 쌈장에 찍어 먹기도 해요.

이전에는 이렇게까지 신경 써가며 식단을 챙긴 적이 없었는데, 눈이 피곤해지고 나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아직 완전히 좋아지진 않았지만 확실히 눈이 덜 피로하고, 침침함도 조금 줄어든 느낌이에요.

건강은 역시, 불편함이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챙기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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