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족두리봉에 다녀왔습니다.(탈진의 연속이었다지요...?)
북한산은 항상 웅장한 이미지였는데, 족두리봉 코스는 생각보다 짧고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코스라 부담이 덜했어요.
출처: 본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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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광역에서 북한산성 입구 방향으로 들어가서 족두리봉까지 올랐어요.
시간은 왕복 2시간 남짓?
“오늘은 그냥 산책처럼 다녀와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오르막이 은근 있더라고요. 땀은 확실히 납니다 😂'
(초보자는 무턱대고 가면 거대한 돌한테 혼나요. 명심하세요!!)
🌳 풍경 & 분위기
산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울창한 나무들이 머리 위를 덮어주고, 곳곳에서 새소리가 들려서 기분이 맑아져요.
특히 정상 부근에 다다르면 시야가 확 트이는데,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참 멋졌습니다.
“아… 이래서 다들 주말마다 북한산 오는구나” 싶더라고요.
🧗♀️ 족두리봉 정상
정상은 해발 370m 정도로 높지는 않지만, 올라서 바라보는 서울 풍경은 작지만 시원한 성취감을 주었어요.
바위 위에 앉아 간단하게 물 한 병 먹었는데, 왜 산에서 먹는 음식들은 더 맛있을까요? 😋
진짜 풍경도 굉장히 멋있었고, 날씨만 더욱 좋다면 또 올라가고 싶어요!
족두리붕 최종 결론! 두둥!✅
1.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
2. 짧지만 경치는 꽤 훌륭한 편
3. 평일 오전에 가면 한적해서 더 좋아요!
> 주말에 올라갔었는데 초등학생들이 10명 이상 다같이 올라왔더라구요! 완전 대단!
초등학생들이... 좀.... 말들이 거칠어서 듣기 거북한 점만 뺀다고 매우 좋았습니다!
등산 갔다와서 빠지면 안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본인사진
등산이라기보다는 가벼운 트래킹 느낌이라, 주말에 시간을 쪼개서 다녀오기 딱 좋은 코스였어요.
지금까지 아직은 초보새싹 등산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