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매일 러닝 기록을 남기시나요? 저는 나이키런에서 저장하는 것 이외에는 하지 않습니다. 가끔 제가 달린 기록을 보다보면, 얼마나 안 달리고 있는지 새삼 느낍니다. 중간 중간 빈칸들이 보일 때마다, 그냥 러닝 없이 흘러간 하루가 참 많구나 싶어요. 사실 뛰고 보면 정말 별거 없는데, 이렇게 뛰기까지 많은 고민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습관으로 자리 잡아야 사실 이런 고민의 장벽 없이 자연스럽게 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습관 만들기에 도전 중입니다. 오늘도 뛰었는데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포인트는 너무 오바하지 않고, 조금씩 정복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