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믈리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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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햇빛이 강하고 땀이 많으며, 수영장이나 야외활동이 잦아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계절입니다.

특히 세균·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져 다양한 ‘여름철 눈병'이 늘어나는데,

이때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안약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눈병의 원인부터 안약 선택 팁까지 A to Z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여름철 눈병, 왜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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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세균과 바이러스가 쉽게 번식합니다. 여기에 땀, 자외선, 수영장의 소독제(염소 성분) 등이 눈의 방어막인 눈물막을 손상시키면서 감염성 눈병이 늘어납니다. 대표적인 여름철 안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급성 결막염: 흔히 ‘아폴로 눈병’이라 불리며 아데노바이러스가 주요 원인. 전염성이 강함.

알레르기성 결막염: 꽃가루·먼지·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가려움이 특징.

각막염: 콘택트렌즈 관리 부주의나 세균 감염으로 발생. 통증과 시력 저하 동반.

안구건조증: 에어컨 바람, 자외선 노출로 눈물 증발이 빨라지며 악화됨.

즉, 여름철 눈병은 단순 불편을 넘어서 시력까지 위협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2. 약국에서 흔히 쓰이는 안약 종류 💧

약국에서는 다양한 일반의약품 안약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증상별로 적절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인공눈물(윤활제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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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히알루론산, 카복시셀룰로오스, 하이프로멜로스 등

효능: 건조, 이물감, 피로 개선

특징: 방부제가 없는 제품은 콘택트렌즈 착용자도 사용 가능

항히스타민제 함유 점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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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케토티펜 등

효능: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려움, 충혈 완화

특징: 장기간 사용 가능하나 증상 지속 시 전문의 진료 필요

항생제 성분 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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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항생제 안약은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지만,

경미한 결막염의 경우 복합제제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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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된성분: 설파메톡사졸

특징: 반드시 약사의 복약지도가 필요, 잘못 사용 시 내성 위험

보통 복합성분 안약에는 항생물질, 항히스타민제, 충혈완화제가 복합적으로 들어있습니다.

단, 혈관수축제는 장기간 사용 시 rebound 효과(충혈 심화)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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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름철 안약 사용 시 주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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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은 무심코 사용하기 쉽지만, 몇 가지 주의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공유 금지: 전염성 결막염의 경우 안약을 돌려쓰면 가족에게 옮길 수 있음

개봉 후 사용 기간: 일반적으로 1개월 이내 사용 권장, 1회용은 사용 후 즉시 폐기

콘택트렌즈 착용자: 방부제(벤잘코늄염화물) 함유 안약은 렌즈에 흡착되어 자극을 유발할 수 있음 → 렌즈 착용 전·후 최소 15분 간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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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통증·시력 저하: 단순 안약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신호 → 즉시 안과 진료 권장

4. 눈병 예방법과 생활 속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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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만큼 중요한 것이 생활 습관 관리입니다.

손 위생 철저: 여름철 눈병의 가장 확실한 예방책

특히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 이용 시 물안경 착용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모자 착용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각막 손상 예방

눈 비비지 않기: 자극으로 각막 손상 및 감염 위험 증가

냉찜질 활용: 가려움·충혈이 심할 때 일시적 완화 가능

여름철 눈병은 생각보다 흔하고, 안약만 잘 선택해도 큰 불편을 덜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안약이 만능은 아니며, 증상이 심하거나 호전이 없을 경우 반드시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약국에서 안약을 고를 때는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약사에게 꼭 확인하세요.

건강한 눈으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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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입니다.)

https://i-ccoli.ai/post/pharm-h/3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