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믈리에입니다!
조금만 피곤하면 바로 입술에 물집이 올라와요… 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은데요!
입술포진(구순포진)’은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력과 밀접하게 연결된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같은 생활습관 요인이 곧바로 재발을 촉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입술포진이 왜 생기는지,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하면 좋은지,
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제까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입술포진은 흔히 “입술에 물집이 잡힌다”라고 많이들 말씀하세요,
그런데 사실 그냥 단순히 물집이 생기는 게 아니고요, 대부분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 1형(HSV-1)이 원인인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3차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는 순간 다시 활성화되어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게 반복되는 거죠.
바이러스를 재활성 시키는 요인으로는 피로, 과로, 수면 부족, 감기 등 감염, 스트레스, 강한 햇빛, 호르몬 변화 등이 대표적입니다.
입술포진은 보통 단계적으로 나타납니다.
1. 전구증상: 입술 주변이 간질거리거나 따끔따끔, 화끈거리는 느낌이 먼저 옵니다.
2. 발진·물집 형성: 이후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올라오며 통증·가려움이 동반됩니다.
3. 궤양 및 딱지 형성: 물집이 터지면서 진물 → 딱지로 진행합니다.
4. 치유: 보통 7~10일 정도면 자연 치유되지만, 심하면 2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 눈 주변, 구강 내부, 면역저하 환자에게 발생할 경우는 합병증 위험이 높아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입술포진은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물집도 빠르게 가라앉히고, 가장 중요해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이 바로 아시클로버(acyclovir) 연고입니다.
물집이 올라오는 듯한 전구증상이 시작되자마자 바르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미 물집이 커진 뒤 바르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바로 발라주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하루 5회 정도, 4시간 마다 덧발라주세요!
바르는 약으로 해결이 안되면, 먹는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팜시클로비르 등의 성분이 있으며, 재발이 잦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면역저하 환자에게 사용되고,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먹는 약 역시, 발병 초기(따끔거릴 때) 복용해야 물집 형성과 회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연 6회 이상 재발하거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예방적으로 장기 투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항바이러스제가 아니더라도 동반되는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또 지켜야 하는 생활 습관들이 있습니다.
입술포진은 “바이러스 감염”이라 영양제가 직접 포진을 치료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면역 기능 강화·재발 예방 차원에서 영양제가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연은 세포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미네랄로, 부족할 경우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국소 아연 제제가 치유 속도를 높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아연은 일반 영양제로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결핍이 우려되는 사람은 보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이 잘 알려져 있는데요,
비타민D의 결핍이 있으면 감염·염증성 질환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혈중 농도가 낮은 경우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이 면역력을 키워 입술포진 재발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상처 회복과 면역 기능 유지에 보조적으로 기여하는 성분이에요!
특별히 입술포진만을 위한 효과라기보다, 전반적인 면역·피로 회복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입술포진은 이미 기존에 걸렸던 분들이 몸이 조금만 피곤해도 잘 발생해요,
결국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 되며 물집으로 나타나는 건데요!
결국 입술포진 관리의 핵심은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면역력을 관리해주는거예요!
오늘부터라도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운동을 생활 속에 실천해 보세요.
이러한 작은 습관의 변화가 쌓여 면역력이 오른다면 입술포진 증상도 덜 나타나고, 재발없는 건강한 일상으로 이어질 거예요!
감사합니다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입니다.
https://i-ccoli.ai/post/pharm-h/3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