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 지식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크론병 약물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론병(Crohn’s disease)의 약물 치료는 증상 조절, 염증 완화, 재발 예방을 목표로 하며, 보통 다음과 같은 단계와 약물군으로 나뉩니다.
1. 염증 조절을 위한 1차 약물
아미노살리실산(5-ASA) 제제
- 예: 메살라진(mesalazine), 설파살라진(sulfasalazine)
- 경증~중등도 크론병에서 사용.
- 장 점막 염증을 완화하지만, 크론병에서는 궤양성 대장염만큼 효과가 강하지 않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 예: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부데소니드(budesonide)
- 급성 악화 시 단기간 사용.
-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골다공증, 당뇨, 감염 위험 증가) 때문에 유지요법에는 적합하지 않음.
2. 면역조절제(면역억제제)
- 예: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6-머캅토퓨린(6-MP),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 면역 반응을 억제하여 염증을 줄임.
- 유지요법에서 재발 방지 목적으로 많이 사용.
-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 주~수 개월 소요되므로, 급성기보다는 장기 관리용.
3. 생물학적 제제
- 항-TNF 제제: 인플릭시맙(infliximab), 아달리무맙(adalimumab)
→ 중등도~중증 크론병에서 효과적.
- 항-인테그린 제제: 베돌리주맙(vedolizumab)
→ 장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전신 부작용이 적음.
- 항-IL-12/23 제제: 우스테키누맙(ustekinumab)
→ 염증성 사이토카인 차단.
- 고비용이지만, 기존 약물로 조절이 안 될 때 큰 효과.
4. 항생제
- 예: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 장내 세균 불균형, 농양, 누공(fistula) 등 합병증이 있을 때 보조적으로 사용.
5. 치료 전략
- 관해 유도(induction): 스테로이드나 생물학적 제제로 급성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힘.
- 관해 유지(maintenance): 면역조절제나 생물학적 제제로 장기간 염증 재발 방지.
- 치료 선택은 병변 위치·범위, 증상 심각도, 과거 치료 반응 등을 종합 고려.
6. 주의사항
- 장기간 면역억제제 사용 시 감염 위험 증가 → 정기 혈액검사, 감염 예방 접종 필요.
- 일부 약물은 간·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기적 모니터링 필수.
- 약물치료만으로 완치가 어렵고, 필요 시 수술과 병행.
오늘은 크론병 약물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크론병은 소화기관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약물 치료는 증상 조절, 염증 완화, 재발 예방을 목표로 한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 기대해주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