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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벨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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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질환 있는데… 운동해도 괜찮을까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렇게 물어보세요. 하지만 정답은, 운동이 꼭! 필요하다는 거예요.

신장 기능이 약해졌다고 해서 몸을 아예 쉬게 하는 건 오히려 컨디션을 더 떨어뜨릴 수 있어요.

물론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지만, 단계에 맞는 가벼운 운동은 피로감도 줄이고 삶의 질도 높여줍니다.

오늘은 신장질환 단계별로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실제 예시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

걷기부터 스트레칭, 가벼운 근력까지—지금 내 몸에 맞는 루틴, 같이 만들어봐요! 🏃‍♀️✨

만성신장질환 환자도 운동이 필요할까요?

만성신장질환(CKD)은 진행 속도가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서서히 악화되며 체력 저하와 근육 감소가 동반됩니다. 과거에는 “신장이 안 좋으면 무조건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졌더라도, 개인의 상태에 맞는 가벼운 운동은 오히려 병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중요한 건 ‘내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

단계별 운동 권장 리스트

질병의 진행 정도(GFR 수치)에 따라 운동 강도와 형태도 달라져야 합니다. 아래는 권장되는 운동 형태를 요약한 표입니다.




추천 운동 프로그램 예시 (비투석 환자 기준)

📅 주 5일, 하루 30분 목표 (초보자는 10~15분부터 시작 가능)

월요일  | 걷기 20분 + 가벼운 하체 스트레칭

화요일  | 실내 자전거 15분 + 상체 스트레칭

수요일  | 휴식 또는 요가 10분

목요일 | 계단 오르기 10분 + 복부 근력운동(가벼운 버티기)

금요일 | 걷기 30분 또는 수영(가능 시)

운동 전·후로는 체중, 혈압, 부종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 징후(숨참, 어지러움, 가슴통증)가 있으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운동은 선택이 아닌 치료의 일부입니다

운동은 단순한 체력 증진이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한 축이에요.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피로가 쉽게 오고 활동이 제한될 수 있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움직임을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내 몸 상태에 맞춘 운동 루틴을 만들어 놓으면, 신장 건강도, 정신 건강도 지킬 수 있어요.

신장이 아프다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면서’ 건강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 출처:

질병관리청 건강정보포털 (health.kdca.go.kr)

대한신장학회 (ksn.or.kr)

National Kidney Foundation (NKF.org)

KDIGO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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