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콜록콜리입니다.
빈혈에 대해 알아보면서, 빈혈은 철분부족해서 그런거 아닌가? 영양제 잘 챙겨먹으면 되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그 보다 훨씬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한다는 점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
가장 흔한 원인은 철분 부족이지만, 실제로는 영양 문제, 만성 질환, 유전적 요인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해요.
따라서 단순한 영양제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빈혈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빈혈: 혈액 내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이 정상 수치보다 낮은 상태
빈혈의 대표적인 원인 3가지
1) 철분 결핍
우리 몸에서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철분이 부족할 때 발생해요.
대표적인 원인은 생리 과다, 소화기 출혈, 임신, 채식 위주의 식단 등이 있어요.
2) 비타민 및 엽산 결핍
비타민 B12 또는 엽산이 부족하면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수가 줄어드는 거대적아구성 빈혈이 발생해요.
위 절제술, 채식주의, 노화로 인한 흡수 저하 등이 관련 있어요.
3) 만성 질환 또는 유전적 문제
신장 질환, 자가면역질환, 염증성 질환 등은 적혈구 생성을 억제하거나 파괴를 증가시켜요.
유전 질환인 **지중해빈혈(Thalassemia)**이나 **겸상적혈구빈혈(Sickle Cell Anemia)**도 대표적이에요.
주요 빈혈의 종류별 특징
1) 철결핍성 빈혈 (Iron Deficiency Anemia)
가장 흔한 형태의 빈혈이에요.
- 증상: 창백한 피부, 피로감, 어지럼증, 손톱 변형
- 원인: 생리 과다, 출산, 위장 출혈, 철분 섭취 부족
- 진단: 혈색소 수치 감소, 페리틴 감소, 철분 수치 저하
- 치료: 철분제 복용, 원인 질환 치료, 철분이 풍부한 식단 유지
2) 거대적아구성 빈혈 (Macrocytic Anemia)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형태의 빈혈이에요.
비타민 B12 결핍 또는 엽산 결핍이 주 원인이고, 위장 질환이나 위 절제 후에 잘 발생해요.
- 증상: 손발 저림, 기억력 저하, 혀 통증 등 신경 증상이 동반되기도 해요.
- 치료: 비타민 B12 주사 또는 엽산 보충
3) 용혈성 빈혈 (Hemolytic Anemia)
적혈구가 수명이 다하기 전에 파괴되면서 생기는 빈혈이에요.
자가면역질환, 약물, 감염, 유전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 특징: 황달, 소변 색이 짙어짐, 비장 비대
- 치료: 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 원인 제거
4) 만성 질환에 의한 빈혈 (Anemia of Chronic Disease)
만성 염증, 암, 신부전 같은 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요.
철분은 충분해도 적혈구 생성이 억제되거나 철 흡수가 저하돼요.
- 치료: 원인 질환 치료, 에리스로포이에틴 주사
5) 유전성 빈혈 (지중해빈혈, 겸상적혈구빈혈 등)
적혈구를 만드는 유전자의 이상으로 인해 평생 빈혈을 겪게 되는 경우예요.
치료는 어려우며, 대부분 수혈, 조혈모세포 이식, 유전자 치료 연구가 병행돼요.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져요
빈혈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해요.
- 철결핍성 → 철분 보충
- 비타민 결핍 → B12, 엽산 보충
- 만성 질환 → 원인 질환 치료 + 필요 시 조혈호르몬 투여
- 용혈성 → 면역억제 치료 또는 수혈
- 유전성 → 장기 관리, 수혈, 이식 고려
빈혈 증상이 같다고 해서 모두 같은 방법으로 치료해서는 안된다고 해요
혈액검사와 전문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해요.
결국 빈혈은 발생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모른다면, 치료도 어렵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
그리고, 빈혈은 그 자체도 문제지만, 속에 숨겨진 질환이 더 무서운 경우도 많다고 해요
철분 부족만이 전부가 아니라, 비타민 결핍, 자가면역, 유전 질환, 만성 질환 등 다양한 배경이 있을 수 있으니,
빈혈 증상이 있을 땐 단순히 피로해서 그런 거라 넘기지 마시고,
꼭 혈액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를 시작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