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한 관절염과 달리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지난 글에서 계속 말씀드렸는데요,
(혹시 놓치셨다면? 콜록콜리 이전 글 👉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대체 무엇일까요?)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져요.
이 질환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에 집중하여 조기 진단을 돕는 신호들을 정리해볼게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에 뚜렷한 관절 변형이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신,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이 쌓이면서 점차 병이 진행될 수 있어요.
따라서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몇 가지 미묘한 증상들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조조강직(아침 뻣뻣함), 짧은 시간이 아니라 길게 지속돼요
손가락이나 손목이 뻣뻣한 느낌이 1시간 이상 지속되나요?
잠에서 깬 후 손을 주먹 쥐거나 펴는 것이 어렵고, 부드럽게 움직이기 힘들 수 있어요.
골관절염의 경우 아침 뻣뻣함이 30분 이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요.
통증보다는 ‘불편함’이 먼저 와요
손가락, 손목, 발가락이 아프다기보다는 무언가 불편한 느낌이 지속될 수 있어요.
통증보다는 관절을 사용할 때 묘하게 불편하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을 누르면 미세한 통증이 발생하고, 움직일 때 찌릿한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원인 모를 만성 피로와 권태감
일반적인 피로와 달리, 휴식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는 피로감이 지속될 수 있어요.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아침부터 피곤한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감기 초기 증상처럼 몸이 무겁고, 전신에 나른함이 느껴질 수도 있어요.
관절이 ‘붓는 느낌’이 드는데 눈에 띄진 않아요
초기에는 눈으로 확연히 보일 정도의 부기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손가락 마디를 만졌을 때 이전보다 살짝 두꺼워진 느낌이 들거나, 반지를 꼈을 때 미묘하게 더 끼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부기가 눈에 띄게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염증이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커요.
손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손의 작은 근육들이 미세한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버튼을 누르거나, 물건을 집는 동작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손에 힘이 덜 들어가면서 펜을 잡거나 젓가락질이 어색해질 수도 있어요.
심한 통증이 아니라도, 작은 움직임에서 변화가 느껴진다면 초기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일반적인 관절통과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의 차이를 비교해볼게요.
증상을 구분하여 일반 관절통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구분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죠? 🕶️
다음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가능성을 고려하고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진단리스트를 통해 진단해보고
일반 관절통과의 차이점을 비교하여
꼭! 조기에 발견하여 진행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관절의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