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는 많은 사람들이 피로를 풀거나 땀을 빼기 위해 찾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를 살펴보면 사우나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몸에 작은 운동과 비슷한 생리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활동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꾸준히 사우나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 고혈압, 치매 위험이 더 낮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사우나는 우리 몸에 어떤 변화를 만들까요?
열이 높은 환경에 들어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여러 반응을 시작합니다.
심장은 더 빠르게 뛰고 혈관은 넓어지며 혈액 순환이 활발해집니다.
한 연구에서는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10~15분 정도 온수 욕조 또는 사우나를 이용하게 한 뒤 30분간 휴식을 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즉, 사우나의 열 자극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이 일을 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 출처
Imamura et al., Circulation Journal, 1995
PMID: 7743620
연구자들은 사우나의 건강 효과를 크게 세 가지 생리적 변화로 설명합니다.
열에 노출되면 혈관 벽의 근육이 이완됩니다.
혈관이 넓어지면서 혈액이 더 쉽게 흐르게 됩니다.
혈관 저항이 줄어들면 심장이 혈액을 보내기 위해 사용하는 힘도 줄어듭니다.
결과적으로 심장이 더 효율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킬 수 있습니다.
열 자극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NO) 생성을 증가시킵니다.
이 물질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핀란드에서 진행된 한 장기 연구에서는 중년 남성 2,315명을 약 20년 동안 추적했습니다.
특히 주 4~7회 사우나를 이용한 그룹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 출처
Laukkanen et al., JAMA Internal Medicine
PMID: 25705824
또 다른 연구에서는 고혈압이 없는 중년 남성을 약 22년 동안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주 4~7회 사우나를 이용한 사람들은 주 1회 이용한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약 47% 낮게 나타났습니다.
📚 출처
Laukkanen et al.,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
PMID: 28633297
같은 연구 그룹에서 진행한 분석에서는 사우나 이용 빈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 출처
Laukkanen et al.
PMID: 27932366
서울에서 추천드리고 싶은 사우나 몇 곳을 정리해 공유드립니다.
1. 청담 프리마스파 (Prima Spa)
2. 리버사이드호텔 더 메디스파 사우나
3. 숲속한방랜드
4. 우리유황온천
5.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사우나
6. 롯데골드로즈 사우나 (선릉)
7. 더파크스파랜드 (영등포)
저도 평소에 주 1~2회 정도 사우나를 즐기고 있는데,
기분 탓인지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더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횟수로 사우나를 즐기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